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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년 10월, 산업방송 채널아이_ 뉴스 출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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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-05-14 10:55 조회333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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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 장애인과 함께 만드는 산업현장
 
[아나운서]
90만 5천 명. 우리 산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장애인 근로자 수입니다. 성실함과 집중력으로 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존재가 된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때입니다. 강신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 
[리포트]
자폐성 장애 2급의 태원 씨가 10년 경력의 숙련자답게 능숙한 손놀림으로 인쇄용지를 기계에 밀어 넣습니다.
 
바로 옆 현장에선 박스에 풀을 붙이는 모양새가 지체장애 3급이 무색할 만큼 야무진 모습입니다.
 
직원 가운데 60%인 36명의 중증장애인이 일하고 있는 이 박스제작업체는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지정한 장애인표준사업장입니다.
 
지체장애 아들은 둔 정난희 대표가 2002년 설립해 발전을 거듭해왔고, 이제는 당당히 품질로 인정받고 있습니다.
 
[인터뷰 - 정난희 대표 / 박스제작업체]
~일을 못한다가 아니고 ‘늦다’(는 생각으로) 비장애인들이 오래 참아주고 견뎌주고 기다려주면 늦지만 60%이상까지는 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
 
인천의 한 조리기기 제조업체.
 
2009년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지정된 이곳에선 16명의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똑같이 근무하고 있습니다.
 
대부분 지적장애를 갖고 있지만, 특유의 집중력과 성실성으로 우수제품을 만들고 근속기간도 평균 5년 이상입니다.
 
[인터뷰 - 김세정 / 정신지체 3급]
~5년 동안 일을 했는데요. 사람들도 많이 생기고 돈도 많이 벌고 일도 익숙해지고 좋았어요.
 
이 업체 역시 지체 3급의 장애를 가진 김영훈 대표가 대를 이어 20년 이상 장애인고용에 앞장 선 결과 업계에서 알아주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.
 
[인터뷰 - 김영훈 대표 / 조리기기 제조업체]
~단순작업에 대한 숙련도 등에 대한 부분은 비장애인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가 않고요. 그 친구들이 잘 만든 제품을 판매했을 때, 시장에 내놨을 때 국내는 물론, 해외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
 
중증장애인 친화적인 산업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하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은 현재 전국적으로 120여 개 업체.
 
지정되기도 까다롭지만, 장애인 생산제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미약한 정부지원도 아쉬움 중의 하납니다.
 
[인터뷰 - 김수한 상임이사 / (사)전국장애인표준사업장연합회]
~일단 정부에 장애인표준사업장들을 지원해주고 있지만, 한 가지 더 바란다면 판로지원을 부탁드리고 싶어요. 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데, 정부의 더 많은 홍보로 공공기관에서 장애인표준사업장 제품을 많이 구매했으면 좋겠습니다.
 
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 산업현장에 상생을 위한 보다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. 산업뉴스 강신일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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